겨드랑이 냄새, 액취증 고민 어떻게 해결하나?

겨드랑이 냄새, 액취증 고민 어떻게 해결하나?

 

겨드랑이에서 다른 사람이 느낄 수 있을만큼 냄새가 심하게 나는 것을 액취증이라 하는데요. 액취증은 땀이 많이 날 때 심해지기에 계절적으로 여름에 가장 심하다고 할 수 있어요.

 

이밖에 격렬한 운동으로 땀이 날 때 역시도 냄새가 심해지는 경향이 있죠!

 

 

액취증의 원인에는 겨드랑이에 있는 '아포크린 한선'을 꼽을 수 있어요. 여기서 분비되는 땀이 한관을 통해 배출이 되면서 그 입구에 있는 세균에 의해 지방산과 암모니아로 분해되기 때문이죠.

 

역학조사 결과 액취증은 유전적 소인이 있어 환자 10명 중에 4명에게서는 같은 액취증이 있는 가족을 두고 있음이 확인되었다고 해요.

 

액취증이 심하지 않다면 샤워를 자주 하며, 외출할 때 향수를 쓰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죠. 하지만, 냄새가 심해 사회생활에 문제가 생길 정도라면 피부과나 성형외과를 찾아 치료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랍니다. 액취증을 치료하는 방법은 크게 3가지로 구분되죠!

 

 

약물치료법

가장 손쉬운 방법은 아포크린 한관 주위에서 냄새를 만드는 세균을 제거하는 방법인데, 바르는 약물을 이용하죠. 세균에 잘 듣는 항생제 용액을 이용하여 세균을 제거하는데, 수술하지 않아도 하루 2~3회 정도 사용하면 심하지 않은 액취증에는 만족할 효과를 얻을 수 있어요.

 

성형외과에서 하는 수술

액취증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것은 메스를 이용한 절제술이 있죠. 아포크린 한선이 분포하는 피부 전체를 절제하고 피부를 이식하거나, 겨드랑이 피부 일부를 절개하여 피부 밑에 붙어있는 아포크린 한선을 완전 제거한답니다.

 

레이저 치료법

메스를 전혀 쓰지 않고 국소마취만으로 편하게 수술을 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한 방법이죠. 출혈의 위험이 전혀 없어서 수술 후 곧바로 움직일 수 있으며 샤워 등의 일상생활에도 전혀 지장이 없죠.

겨드랑이에서 땀이 거의 나지 않게 되며, 여성의 경우 미용상 제거하고자 하는 겨드랑이의 털까지 영구적으로 제모하는 부수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