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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급해지는 꿈나라
중년기와 노년기에 들면서 우리의 잠에도 변화가 생기는데요. 물론, 아무 변화를 느끼지 못하며 젊었을 때와 비슷하게 정규적으로 잠을 잘 수 있는 사람들도 많지만, 대체로 봐서는 자신과 배우자가 구분할 수 있을 정도의 변화를 경험하게 되죠!
보통 나이가 들면서 제3단계와 4단계의 잠이 짧아지고 1단계와 2단계는 길어진다고 해요. 그렇기 때문에 노인들은 잠귀가 밝다는 소리를 듣는 것이죠. 렘 단계의 길이는 별로 변하지 않지만 잠들고 나서 첫 번째의 렘 단계가 시작되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짧아지죠.
다시 말해서, 노인들이 잠들고 불과 30분이 지나서 꿈을 꾸기 시작하는 것은 그런 이유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뚜렷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그 꿈도 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요. 그리고 나이가 들면서 남자들의 꿈은 오히려 수동적이고 내관적인데 비해, 여자들은 반대로 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꿈을 꾼다고 하죠.
잠자는 전체 시간은 사람이 생각하는 만큼 짧아지지 않아요. 또 노인들은 젊은 사람들만큼 잠이 필요하지 않다는 말은 맞지 않는 소리라고 학자들은 말하고 있죠.
수면이 부족하면 확실히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이 요즘 학자들의 주장인데, 면역성과 충분한 수면과는 밀접한 관계가 있어, 오랫동안 수면을 충분하게 취하지 못했을 경우 면역성이 떨어진다는 것은 동물실험을 통해 증명되었다고 해요.
잠드는데는 중년 이후의 사람이 확실히 더 어려움을 겪는데요. 한 연구조사에 의하면 65세 이상의 남자 13%와, 여자 36%가 잠드는데 보통 30분 이상이 걸린다고 답했다고 하죠. 잠드는데 어려움은 그럴 만한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고 말하고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