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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기타/경제

" 주식단타 때문에 되는 일이 없다 "

by 포인트고 2018.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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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단타 때문에 되는 일이 없다 "

 

홈트레이딩의 급성장은 단기매매를 일반화시켰죠. 증권사들은 앞다퉈 주식대회를 개최해서 경이적인 수익률을 기록한 데이트레이더를 '개미군단의 영웅'으로 만들어냈죠.

 

그리고 이들을 간판으로 하여 홈트레이딩을 보급시키는데 두 팔을 걷고 나섰죠. 주식 회전율을 높여 홈트레이딩으로 낮아진 수수료 수입을 보충하려는 상술에서였다고 해요!

 

 

매스컴에도 경이적인 수익률을 올린 데이트레이더와 그들의 매매기법을 소개함으로써 수많은 젊은 투자자들이 데이트레이더로 변신을 했죠. 결국, 2000년은 증권사가 주역, 매스컴이 조역이 되어 초단기매매를 정착시킨 원년이 되었죠.

 

데이트레이딩은 지금도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죠. 요즘의 비트코인 열풍에도 데이트레이딩을 하는 사람들이 많죠. 증권거래소가 발표한 <데이트레이딩 동향>에 따르면, 전체 주식거래에서 데이트레이딩이 차지하는 비중이 2000년 7월에는 20%에 지나지 않았지만 2001년 1월의 경우 45%로 높아졌죠.

 

2001년 2분기 이후 조정장세로 접어들면서 데이트레이딩이 다소 줄어들긴 했다고 하지만 그래도 40%의 비중을 넘어가고 있답니다.

 

우리나라같이 불투명한 주식시장에서 장기투자란 스스로 목을 매는 행위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죠. 저점을 꾸준히 높여가며 장기적으로는 상승세를 보여주는 미국 주식시장과는 달리, 10여 년 동안 500~1,000선의 박스권을 형성한 채 오락가락만 했던 장기추세의 기울기는 수평에 가깝기 때문이었죠.

 

게다가 소액주주의 이익은 무시되기 쉽고 배당률 또한 형편없는 것이 사실이죠. 이뿐 아니라 작전도 많고 내부자 거래도 많은 우리 주식시장에서 단기투자가 주류를 차지하게 된 것은 당연한 흐름이라는 의견도 많답니다!

 

하루종일 주가의 움직임을 지켜봐야 하는 투자자들은 단타들이 너무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힐 때가 많죠. 그냥 두면 상한가도 어렵지 않을 것 같지만 2~3%만 오르면 여지없이 쏟아지는 매물들 때문인데요.

 

다시 주가가 떨어지면 매수주문이 몰려들고, 하루 종일 이런 흐름을 보이다가 결국 장 막판에는 주식을 가진 채 밤을 넘기지 않으려는 단타들의 물량으로 주가가 곤두박질을 치죠. 이런 흐름들이 자주 발생되면서 "단타 때문에 되는 일이 없다"는 말들이 많이 나온답니다.

 

단타들의 잔치판은 결정에 달하죠. 보는 것만으로도 정신이 없을 정도로 주가는 등락을 반복하다 결국 장대음봉으로 마감하죠. 주가를 올린 세력들은 단타들에게 [ 설거지 ]를 시킨 후 유유히 빠져나가죠. 이때 피해는 행여나 하고 들어갔던 개인투자자들이 고스란히 받는답니다.

 

뿐만 아니라 한때 'XX게릴라' 'XX하이에나' 하는 식으로 불리던 규모가 큰 단타 세력들은 허매수로 몇십만 주를 넣었다 뺐다를 반복하며, 심한 경우 눈에 보이는 매수호가에 몇 만주를 쌓기도 하죠.

 

매수잔량이 갑자기 늘고 매수체결이 연속되면 개인투자자들은 이때를 놓칠세라 추격매수에 나서죠. 주가가 너무 급격하게 상승하다보니 타이핑 속도가 따르지 못해 주문가를 몇 번씩 바꿔야 하는 경우도 자주 일어나죠.

 

시장가 주문을 할 수 없으니 아예 상한가 주문을 내버리는 것이 마음 편할 때도 있죠. 매수체결이 계속되면서 주가는 치솟는답니다. 그러다 주춤하면서 쏟아지는 매물들, 주가는 곤두박질치고 이윽고 허매수는 사라져버리죠.

 

추격매수한 개미 투자자들은 땅을 치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 코스닥 대다수 종목에서 벌어지는 이 같은 단타매매로 피해자는 지금도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답니다. 그렇기에, 세력의 투자 및 단타매매의 심리를 따지는 [ 주식투자 보조지표 ]도 생겨나 있으며 이를 참고하는 것도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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