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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기타/경제

주식종목 혹시 내가 팔고나면 폭락하길 바라지 않으셨나요?

by 포인트고 2018.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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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종목 혹시 내가 팔고나면 폭락하길 바라지 않으셨나요?
 

투자를 하다보면 자주 그리고 빠르게 심리적인 변화를 겪고는 하죠. 가령 매수를 할 당시에는 폭등하기를 기다리지만, 매도를 한 뒤에는 폭락을 바라는 것이 대표적인데요. 이런 생각은 아마 투자자라면 누구나 해봤을 것이죠.

 

또, 내가 들어간 주식종목의 주가가 올라가다가 주춤하면 [ 흔들기 ]를 하는 것이고, 남이 당하면 세력의 [ 물량털기 ]로 판단을 해버리죠!

 

 

대개의 개인투자자들은 이런 식으로 자신이 편한대로 해석해버리기 마련인데... 그러다 결국 손해를 보는 경우가 허다하죠. 이런 심리적인 변화의 배후에는 인지적 불협화란 현상이 있다고 해요.

 

위의 예시들은 인지적 불협화이론으로 충분히 설명이 가능하다고 하죠.

 

팔고 나면 왜 폭락을 바라는 것일까요? 우선, 내가 팔았다는 인지와 주가가 상승할지도 모른다는 인지는 서로 완벽한 모순이죠. 그러므로 인지적 불협화 상태가 되는데요. 물론, 주식종목을 팔았다는 것은 더 이상 올라가기 어렵다고 판단을 했기 때문이죠.

 

반대로 매도를 해버리면 '주가는 신도 모른다고 하지' '떨어질 듯하다 다시 오르는 주식이 한두종목인가?' '상승도 2차상승이 무섭다고 하지'와 같은 별의 별 생각이 다 들기 마련이죠.

 

내가 갖고 있던 주식종목을 매도했다는 것은 바뀔 수 없는 사실이죠.. 도저히 바꿀 수 없는데요. 물론, 다시 살 수도 있으나 매도한 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같은 주식을 산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죠.

 

주식수는 줄어들고, 추격매수를 하다가 손해를 본 경험이 떠오르기 때문인데요. 주가가 떨어질 경우 더욱 더 재매수를 할 이유는 없죠.

 

역시 이럴 경우 '주가가 오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바꾸면 너무나도 간단히 해결되는데, 폭락한다고 생각해버리는 것이죠. 그것이 정신건강에 좋은 것인데요. 그렇게 마음을 잡아도 불안감이 가시지 않으면 증권사이트나 다른 사람들이 올린 글에서 '내일은 폭락'이란 내용을 보며 자신을 납득시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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